안녕하세요. 국어교육과 박민수입니다.
최근 학교에서 동아리활동을 하고, 동문에서 회식 자릴 가진 다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해당 학생이 언제 옮았는지는 확정하기 어렵지만, 잠복기를 고려하면 이미 학교에 출입할 때에도 균을 가지고 있었으리라 추측됩니다. 학교 출입할 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발열체크를 한다지만 당시에 그 학생은 보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치받지 않은 것인데요. 23일부터 시작하는 대면 시험 기간에도 잠복기에 있어 발열체크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무증상 확진자들이 일반 학생들과 섞일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의 대비 능력에 의구심이 생기고 많이 불안합니다. 대면 시험기간 동안 학생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대책을 더 마련할 예정인가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에 주는 피해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단 한 명이라도 학교 내에서 n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학교에서 많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전에 이번 사태에 대한 학교의 입장을 빨리 들어보고 싶고요.
이 상황 가장 잘 알고 계시고, 많이 곤란하고 바쁘실 텐데요. 학교에 당연히 부탁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비사광장에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