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정 양궁 감독, 계명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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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정 국가대표 양궁 감독, 계명대 양궁부를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성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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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양궁부 감독이자 2020년 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를 이끌었던 류수정 감독이 계명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2월 21일(화) 오전 11시 30분, 류수정 감독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양궁 선수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단체전 올림픽 9연패와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을 이룬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을 이끈 류수정 감독은 30여 년 동안 계명대 양궁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한국 여자 양궁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 선수도 류수정 감독이 키워낸 선수다. 장혜진 선수는 당시 모교를 찾아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류수정 감독에게 모든 공을 돌리기도 했다.
류수정 감독은 “그동안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었다. 선수들 역시 학교에 감사하며, 졸업과 동시에 프로에 입단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에 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배려와 격려 덕분이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학교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인으로 큰 업적을 남긴 것을 축하한다.”며, “류 감독의 지도 아래 더욱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학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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