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과 청년 일자리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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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9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 고용률 확충’위해 머리 맞대
- 청년 취업지원·일경험 우수사례 위주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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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상 진로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역할을 총괄하는 99개 대학 협의체인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는 13~15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3년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고 청년 일자리 정책을 공유했다.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과 공동 진행한 세미나는 ▲정부 주요 청년 고용정책 사업 ▲한국고용정보원의 잡케어서비스 소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이 재학단계부터 취업의지를 고취시키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범사업 운영대학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단계부터 직업 탐색, 진로 결정을 정책적으로 다뤄 학생들의 입직기간 단축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회원교의 비교과, 산학연계 현장실습, 기업발굴, 졸업생 지원체계, 지역청년 서비스 등 다양한 사례를 설명해 청년이 필요로 하는 일 경험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장관이 직접 ‘청년 고용 현장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상황 점검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청년 고용률은 47%(7월 기준)으로 취업 시장에 나선 20대 후반 청년의 고용률은 상승하고 있지만 15~24세 청년 취업자 수는 감소 추세다.
금번 세미나에서 고용노동부는 청년 일자리 투자 강화 선제적 지원방안으로 ①고교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신규 62억) ②대학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304억) ③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추가선정 20개교) ④미래유망분야고졸인력양성(23년 75억/55개 → 24년 118억/75개) 미래 청년에 대한 일자리 투자정책을 설명하고, 참가 회원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위와 같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지원정책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근접 인프라로서의 기능을 함께할 것으로 보여진다.
세미나를 개최한 이종협(계명대 진로취업지원부처장)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장은 “청년 고용률 확대는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로 직결될 만큼 심도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취업지원 전문가 집단인 대학과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이 머리를 맞댄 만큼 우수사례가 공유돼 전국의 모든 청년들이 고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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