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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계명대 의학·의공학 융합, AI 기반 스마트 청진 기술 개발·상용화 기반 마련
    글쓴이
    대외홍보팀
    조회
    37
    일자
    2026-04-07 16:34:22

    계명대 의학·의공학 융합, AI 기반 스마트 청진 기술 개발·상용화 기반 마련
     

    - 의용공학과 Wei Qun 교수·심장내과 김인철 교수 공동 창업 ‘㈜클레어오디언스’ 주목

    - GMP 인증 확보·임상 검증 착수…교육·창업 연계 융합 연구 모델 제시
     


      계명대학교에서 시작된 학제 간 융합 아이디어가 실제 의료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 디지털 의료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공과대학 의용공학과 Wei Qun 교수와 의과대학 심장내과 김인철 교수가 공동 창업한 ㈜클레어오디언스는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반 스마트 청진 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심혈관 건강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연구실이 아닌 임상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2021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진행된 유학생 심장이식 수술 과정에서 김인철 교수는 심장 상태를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당시 국제 교류 업무를 수행하던 Wei Qun 교수와 공유하며 공학적 접근이 결합됐고, 이후 AI 기반 심음 분석 기술 개발로 이어졌다. 임상 현장에서 출발한 문제 해결형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청진기의 한계를 보완해 청진음과 다양한 생체 신호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심혈관 질환 관리의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클레어오디언스는 지난 5년간 스마트 청진기 하드웨어 개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 대규모 심음 데이터베이스 확보 등 단계적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최근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확보하며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Wei Qun 교수는 “공학 기술은 의료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때 비로소 가치가 드러난다”며 “의학자와 공학자가 협력해 임상 니즈를 반영하는 융합 창업 모델이 연구 성과의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철 교수는 “의료 현장의 필요가 연구 주제가 되고, 그 해결 과정이 기술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계명대 융합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의용공학과 학생들은 알고리즘 설계와 하드웨어 고도화를 담당하고, 의과대학 학생들은 임상 데이터 수집과 해석에 참여하며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GMP 인증 과정과 연구 수행, 논문화까지 참여하며 영문(English) 논문 작성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과 산업 연계 효과가 확인된다.
     

      글로벌 확장도 병행되고 있다. Wei Qun 교수는 중국 의료·공학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확보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김인철 교수는 미국과 유럽 심장질환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임상 검증과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두 교수는 “의료 AI는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내 기술이 세계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레어오디언스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대구 북구·서구·달서구 노인복지관에서 심혈관질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 실증과 현장 피드백을 축적했다. AI가 의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의료 취약지역과 소외계층까지 활용 가능한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 / 04 / 07   대외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