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인류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는 가장 원초적 형식으로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변용되어 왔다. 각 시대별, 나라별 신화의 재탄생 양상에 따라 그 시대와 그 나라의 주된 이데올로기를 읽어 낼 수가 있다. 영상문화의 중심인 애니메이션은 태생적으로 판타지 장르에 속해 있으며 이로 인해 신화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 수업에서는 신화를 다룬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신화가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캐릭터와 세계관,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학생들이 지성인다운 비판적인 시각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나아가서는 동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좀 더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운다. 또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의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기술을 키운다.